이솔테크, 경기도에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 공급 계약

이솔테크가 경기도와 11월 말까지 10채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
이솔테크가 경기도와 11월 말까지 10채를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

친환경 에너지 전문 기업 이솔테크(대표 송종운)가 조달 시장을 통해 경기도와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 공급 계약을 체결, 오는 11월 말까지 10채(4억5000만원 규모)를 납품한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 절감형 이동식 주택은 태양광 모듈, 집열판,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을 갖춰 무동력 에너지 자립이 가능한 주택이다. 크기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제작할 수 있다. 제로에너지 건물, 가든주택, 프리미엄 세컨드 하우스, 긴급 시설용으로 활용된다.

경기도는 곤지암 복합 스포츠 테마파크 팀업 캠퍼스에 숙소 또는 휴게소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송종운 대표는 “에너지 절감형 리빙·레저하우스가 각광 받으면서 문의가 잇따라 현재 4~5개 지방자치단체와 상담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해외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