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뮤, 예술이 되다

웹젠이 자사 대표 온라인게임 '뮤(MU)'를 미술작품으로 선보이는 전시회 'MUTE'를 연다.

웹젠은 AYA아트코어브라운과 함께 14일부터 15일까지 '뮤(MU)' 작품 전시회 'MUTE'를 사전에 공개한다. 30일까지 서울 강남에 위치한 브라운 갤러리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웹젠은 'MUTE:소리를 줄이면 보이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미술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게임의 생생한 배경음악과 음향효과에서 벗어나, 고요하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작품 안에 역동적으로 표현된 게임 세계관을 느끼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다수 팬을 보유한 김단비, 박초월, 장정후, 조윤진, 최나리 작가가 '뮤(MU)' 게임 캐릭터와 콘텐츠 등 다양한 게임 요소를 작가별 고유한 표현기법을 이용해 제작한 미술작품 14종을 전시한다.

미술작품을 활용한 컬러링 북, 스마트폰 케이스, 머그컵 등 다양한 기획상품(MD)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이 전시를 관람한 후에도 생활 속에서 작품의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
웹젠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미술, 음악, 웹툰 등 다양한 장르 예술가와 함께 게임과 예술을 접목시키는 공동 작업을 전개해 나간다. 한국을 넘어 '뮤(MU)'를 즐기는 세계 게이머를 위해 각국 현지 예술가와 협업도 계획 중이다.

온라인게임 뮤, 예술이 되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