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뭐길래...1명 공모에 49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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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신설, 전문성을 고려해 민간에 개방한 창업벤처혁신실장직 공모에 49명이나 몰려 화제다.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정부의 창업·벤처 혁신 성장 정책을 진두지휘할 사령탑이다.

중기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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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사혁신처 및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개방형 직위 공모에 지원한 인사는 총 49명으로 이 가운데 전직 공무원 2명을 제외한 47명이 벤처기업 CEO, 대학 교수, 기업 임원 등 공직 경험이 없는 민간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벤처 생태계가 형성 20년을 넘어서면서 창업과 벤처 현장에 익숙한 이들이 창업벤처혁신실장에 도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직위가 고위직인 1급이라는 점도 민간인 지원률을 높이는데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뭐길래...1명 공모에 49명 몰려

공모를 주관하는 인사혁신처는 최근 3배수를 확정해 청와대에 인사 검증을 요청한 상태다.

중기부의 또 다른 개방형 직위인 중소기업정책실장 공모에는 공무원 3명이 지원했다.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공무원끼리 경합하는 개방형 직위로,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지원했다. 중기부는 이들을 모두 적격자로 판단, 청와대 인사 검증을 요청했다.

창업벤처혁신실장과 중소기업정책실장 최종 임명은 장관이 정해지는 대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