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애플 아이폰8 플러스가 등장했다.
러시아 매체 더모스코타임스는 현지 스마트기기 수제 개조업체 캐비어(Caviar)가 푸틴 러시아 대통령 생일을 기념해 제작한 아이폰8 플러스 특별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1952년 10월 7일생이다. 캐비어는 이번에 공개한 아이폰8 플러스 특별 에디션을 '리더스 푸틴 2018'로 명명했다. 단 65개 에디션 모델만 한정판으로만 판매한다.
후면 케이스가 특징이다. 푸틴 옆모습을 본 뜬 디자인과 궁전 모형이 눈에 띈다. 도금한 붉은색 세련된 문양이 적용됐다.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약 3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캐비어는 주로 아이폰과 애플워치 등 애플 스마트기기를 금장 장식 등으로 개조해 고가에 판매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기존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특별 에디션 스마트폰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