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이베이코리아, 홍콩메가쇼서 '서울 중기상품 O2O 체험존' 운영

중화권시장 홍보 및 해외바이어 매칭 등 중기제품 거래처 발굴 지원

SBA-이베이코리아, 홍콩메가쇼서 '서울 중기상품 O2O 체험존' 운영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유력 온라인 쇼핑플랫폼 이베이코리아(대표이사 변광윤) G마켓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한다.

SBA 측은 이베이코리아 G마켓과 공동으로 오는 20일 홍콩에서 열리는 글로벌 소비재전시회 '홍콤 메가쇼'에 '서울 중소기업 상품 O2O'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홍콩 메가쇼'는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는 물론 미주·유럽 등지의 해외바이어들이 주목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활소비재부문 B2B전문 전시회다.

SBA는 매년 '홍콩 메가쇼'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해외거래처 발굴과 시장성 파악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의 해외바이어 매칭과 상품홍보를 지원해왔다. 그 성과로 지난해에는 4만여 명의 참관객에게 서울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8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시킨 바 있다

올해는 '하이서울 어워드 홍보관'이라는 이름으로 참관객과 바이어들에게 엄선된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와 함께, G마켓 글로벌 숍을 통한 온라인 상품구매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O2O(offline to online)형태의 홍보부스를 운영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조능력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 상품에 대한 제반적인 이해를 가진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마케터들을 통한 B2B매칭을 진행해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SBA는 국내 유력 온라인 쇼핑플랫폼 G마켓과 공동으로 홍콩 메가쇼에서 O2O형 홍보부스를 운영해 서울 중소기업 27개 사의 50여 개 제품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SBA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확보를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마련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