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만원대 폴더형 스마트폰 출시

모델들이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를 소개하고 있다.
모델들이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를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이 17일 LG전자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LGM-X100S)'를 출시했다.

출고가는 29만7000원으로, 색상은 블루와 화이트 두 가지다.

스마트 폴더는 물리 키패드와 터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갖췄다. 터치형 스마트폰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에게 유용하다.

SK텔레콤은 LG전자와 60세 이상 폴더형 스마트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편의기능 조사 결과를 스마트 폴더에 반영했다.

△통화할 때 얼굴이 화면에 닿아 의도하지 않은 터치가 되는 상황 등을 예방하는 '똑똑한 터치 잠금' △별도 버튼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완전히 차단하거나 켤 수 있는 '데이터 잠금' △FM 라디오 안테나를 내장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채널별로 들을 수 있는 '똑똑한 FM라디오' 기능 등이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폴더형 스마트폰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과 차별화된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폴더를 단독 출시하게 됐다”며 “스마트 폴더를 비롯해 고객 다양한 요구와 사용성에 맞춘 합리적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모델들이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를 소개하고 있다.
모델들이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를 소개하고 있다.
모델이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를 체험하고 있다.
모델이 폴더형 스마트폰 '스마트 폴더'를 체험하고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