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린카, 소형 SUV `코나` 3시간 무료 시승 실시

지난 7월 '코나(KONA)' 신차발표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코나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7월 '코나(KONA)' 신차발표회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코나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와 함께 소형SUV '코나' 무료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2월 16일까지 전국 주요도시 그린카 시승존 50곳에서 총 네 차례 걸쳐 진행된다. 시승존 별 각 1대씩 총 50대의 코나 차량이 무료 시승차로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부터 그린카의 스마트폰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절차를 거친 뒤 원하는 시승 지역과 시간을 선택하면 최대 3시간 동안 코나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현대차는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 5곳에 오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5시간 무료 시승 응모권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공식 출시된 코나는 지난달까지 2개월 연속 소형SUV 시장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등 초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들이 직접 시승을 통해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