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스마트폰 수명 누가 2년이 끝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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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생산된 스마트폰은 71억7800만대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평균 2년7개월. 우리나라는 이보다 짧은 2년2개월. 버려지는 중고 스마트폰이 재활용되는 비율은 8% 안팎이다.

최근 들어 중고 스마트폰에 새로운 기술을 탑재해서 상용화하는 중고 스마트폰 재활용 사업이 각광받고 있다. 폰을 재활용하는 기업은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나중에 쓰임새를 다하면 다시 자원을 회수할 수 있으니 일거삼득이다.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 정보통신기술을 융합, 중고 스마트폰을 새로운 기기로 재탄생시켜야 한다. 기업은 여기에 다른 기술을 더해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이모션 '버스운행관리시스템(BMS)'

스마트폰 미러링 기능에 미러링 접속 속도 및 끊김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을 추가. 버스, 택시, 특수차량, 화물차량 등에 손쉽게 응용할 수 있다. 조만간 폭스바겐에 탑재할 예정.

아바드 '독거 어르신 안심폰 서비스 플랫폼'

독거노인 댁내 긴급 119 호출, 보호자 음성영상통화, 움직임 센싱을 통한 돌발 상황 감지 기능과 생활 패턴 데이터도 수집. 서울시 25개 구청에 950대 납품. 내년에는 수도권 지역에 2000대 이상 공급 예정.

구루의 반려동물용 로봇 '페디'

반려동물 상태를 확인하거나 놀아 주기, 먹이 주기, 침입자 감지, 경고 및 알람 전송 등 다양한 기능 탑재. 벨류원에 올해 2000대 우선 납품, 내년 4월부터 총 5만대를 추가 공급키로.

텔레비트의 스마트팜 '지킴이'

하우스·축사 등의 이상 유무를 알려주고, 시설 내 온·습도를 분석해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관리자가 스마트폰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 가능. 전국 농어촌에 보급 중.

스마트폰은 소형 컴퓨터다. 산업 현장 곳곳에서 유용한 제품이나 부품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이미 중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ICT 융합 제품을 개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기업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최귀연기자 cgy361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