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독방’ 인권침해 주장 mh그룹, 과거 독재자子 변호로 사형→사면

‘박근혜 독방’ 인권침해 주장 mh그룹, 과거 독재자子 변호로 사형→사면

‘박근혜 독방’ 인권침해를 주장한 mh 그룹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MH그룹은 국제인권법 변호사들이 대거 포진된 국제 법무팀으로, 이들은 최근 미국 CNN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치소 독방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MH그룹의 활동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독재자였던 리비아 카타피의 둘째 아들을 변호한 바 있다.

 

카타피는 42년 동안 리비아를 독재했으며 2011년 혁명 과정에서 축줄됐고, 시민군의 총에 목숨을 잃은 바 있다. 둘째 아들 사이프 알 이슬람은 리비아 법원에 의해 사형 판결을 받았지만 사면되며 6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MH그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좁고 나쁜 환경의 독방에서 고통받고 있으며, 퇴행성 관절염과 신체 기능에도 이상이 있는 상태라며 인권침해를 주장했다. 이들은 이 문건을 유엔 인권위원회에 제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