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후라보노, 3년 간 26% 신장… 200억원 돌파 예상

롯데제과 후라보노, 3년 간 26% 신장… 200억원 돌파 예상

롯데제과는 후라보노껌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포스데이터 실적 누계 124억원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2015년 92억원, 2016년 116억원에 이어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연간 실적도 2014년 143억원, 2015년 146억원, 2016년 180억원으로 3년전에 비해 약 26% 신장했다. 올해는 200억원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 후라보노껌의 성장세는 최근 껌시장이 정체를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롯데제과는 후라보노껌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이 제품에 대한 광고 판촉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 후라보노껌은 1990년도에 선보여 올해로 27년째를 맞는 장수 인기 제품이다. 후라보노껌은 녹차잎에서 추출한 식물성분 후라보노이드가 들어 있어 입안을 깔끔하고 상쾌하게 해주고, 멘톨향 쿨링향 페퍼민트향 등이 들어 있어 입안을 상쾌하게 해줘 젊은 여성층에서 선호하는 제품이다. 특히 최근에는 운전중 졸음 예방에 도움을 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이다.

한편 후라보노껌은 기존 팩타입에 이어 최근에는 원터치 오픈캡 등이 선보이며 간편하게 껌을 꺼내 씹을 수 있도록 설계하는 등 효능과 함께 편의성 제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