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친고령산업 저변 확대 나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개최한 친고령산업 육성정책 워크숍 모습.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지난 1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개최한 친고령산업 육성정책 워크숍 모습.

광주과학기술원(GIST)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김기선)가 친고령산업 저변 확대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친고령산업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활발한 상호교류와 홍보를 위해 '2017 시니어·의료산업 박람회'를 공동 주관했다. 박람회에서는 국내 3대 고령친화체험관의 공동 홍보부스관을 설치해 각 지역 친고령산업의 동향을 알리고 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의 친고령산업 우수기업 제품도 전시했다.

첫날인 13일에는 국내 친고령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2017 친고령산업 육성정책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에는 광주시를 비롯한 주요 협력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해 광주 친고령산업의 현재와 문제점, 그리고 미래 먹거리를 위한 육성정책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고령자를 위한 연구현안 및 육성정책에 대한 심도있는 발표도 이뤄졌다.

국가참조표준센터는 고령자 재활치료와 소프트웨어, 전자부품연구원은 사물인터넷(IoT)플랫폼 모비우스 기반 스마트 에이징 서비스 개발사업을 발표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소프트웨어(SW)품질역량센터 소개 및 지원프로그램과 하반기 지원사업을 안내했으며 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는 첨단기술융합 의료산업 SW 지원센터 구축제안과 내년 치매·낙상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워크숍에서는 김기선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임현균 국가참조표준센터장, 안일엽 전자부품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기영 고려대학교 전문위원, 신건수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유진수 전남대학교 객원교수 등이 친고령산업 활성화 과제제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광주의 친고령산업 육성정책 활성화를 위해 광주지역 기업 및 유관단체의 끊임없는 지원과 활동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기선 센터장은 “첨단기술융합 의료산업 SW 지원센터 구축은 광주지역의 친고령산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이를 통해 친고령산업에서 파생될 여러 산업가능성을 미리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