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신고리 공론화 결과 존중"

우원식 "신고리 공론화 결과 존중"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신고리공론화위원회의 최종권고안 발표와 관련해 “사회적 합의를 정부와 여당은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일부 한계점이 있었지만 공론화위의 지난 3개월 간 활동은 숙의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진전이었다”고 평가하며 이렇게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중요한 국책 사업, 전력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민이 소외된 것이 사실”이라면서 “이번 공론화위 논의는 에너지 정책 결정의 민주적 과정을 확보하는 매우 중요한 전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 정책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에게 보다 바람직한 에너지 정책을 만드는 데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