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신한은행 손잡고 카셰어링 고객 대상 금융 서비스 실시

쏘카(대표 조정열)는 지난 19일 고객들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사 앞에서 조정열 쏘카 대표(사진 왼쪽)과 위 고윤주 신한은행 개인그룹장 겸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을 기념해 스팅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쏘카)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사 앞에서 조정열 쏘카 대표(사진 왼쪽)과 위 고윤주 신한은행 개인그룹장 겸 부행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을 체결을 기념해 스팅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쏘카)

쏘카와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라 △멤버십 서비스 혜택 추가 △신규 제휴 상품 출시 및 특화 상품 제공 △공동 브랜드 캠페인 △신한은행 내 쏘카존 운영 및 업무용 차량 검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신한은행 대표 적금 가입 고객에게 쏘카 할인 혜택을 부여해 이용료 부담을 줄이고, '신한은행-쏘카 전용 적금 상품'을 개발해 쏘카 할인 혜택과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전역 장병들이 부모님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는 효도여행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한다. 11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향후 사회초년생 첫 월급 효도여행 프로젝트 등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동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신한은행 900여개 지점 중 양사가 협의한 지점 내 쏘카존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쏘카 이용 고객들이 은행 업무 전후로 손쉽게 차량을 셰어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조정열 쏘카 대표는 “이번 신한은행과의 MOU 체결을 통해 두 회사 주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카셰어링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다양한 사업 제휴를 통해 신사업도 발굴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선도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카셰어링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쏘카가 되겠다”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