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 강경태 수석연구원, 2017년 토마스 에디슨상 수상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마이크로나노공정그룹 강경태 수석연구원이 최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된 제81회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서 토마스 에디슨상을 수상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마이크로나노공정그룹 강경태 수석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마이크로나노공정그룹 강경태 수석연구원

토마스 에디슨상은 IEC사무국이 세계적으로 전기·전자 분야에서 뛰어난 국제표준화 업적을 달성하거나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표준 전문가를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는 공로상이다.

강 수석은 2011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제안해 설립된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인쇄전자기술위원회(TC119)의 국제간사로 활동해왔다. 인쇄전자 산업의 국제표준 진행 및 제정과정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인쇄전자기술위원회 의장 지명을 비롯한 의제 확정, 프로젝트 관리, 프로젝트 진행 자문 활동 등 위원회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또 국내 인쇄전자 전문가를 비롯한 세계 인쇄전자 관련 산업, 학계 전문가 등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인쇄전자 국제 표준화를 이끌어 인쇄전자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함께 세계 3대 국제표준기구로 불리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는 1906년도에 설립돼 83개국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IEC에서 만들어지는 국제표준은 전 세계에서 통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