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노비타 'IoT 비데', 자가관리 가능한 비데로 눈길

콜러노비타 'IoT 비데', 자가관리 가능한 비데로 눈길

주부 A씨는 비데 구입 문제로 고민이다. 위생성이나 편리성을 생각하면 비데 설치가 절실하지만 노즐 청소나 필터 교체 등 까다로운 비데 관리 때문에 사용이 망설여지는 것이다.

A씨는 “전문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긴 하지만 맞벌이를 하는 상황이다 보니 관리자의 방문 시간을 맞추는 것 또한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처럼 최근 A씨와 같이 관리자의 방문 시간을 맞추기 어렵거나 가정에 방문하는 서비스에 부담감을 느끼는 소비자의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점을 개선한 자가관리 비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의 손길 없이도 자가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콜러노비타의 ‘IoT 비데’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다.

국내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콜러노비타 ‘IoT 비데’는 LG유플러스의 ‘IoT@home’ 앱과 가정 내 와이파이를 연결해 스마트폰으로 비데 기능을 제어,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통해 노즐 세척 시기나 필터 교체 시기를 자동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비데 위생 관리의 핵심인 노즐과 필터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전문가의 렌탈 서비스 없이도 스스로 비데를 청결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교체에 필요한 필터는 앱과 연동된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가 가능해 보다 편리하며, 별도의 클린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서비스의 신청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부수적인 비데 관리가 필요 없도록 위생을 극대화한 기능도 눈에 띈다. 먼저 IPX5 등급을 적용한 방수비데로 물을 사용한 비데 청소가 용이하도록 했으며, 노즐 내부와 외부에 각각 99.9% 이상의 항균력을 가진 은나노 재질과 오물이 잘 묻지 않는 풀 스테인리스 소재를 채택해 보다 위생적인 비데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사용자의 비데 사용 및 관리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자가관리를 돕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맞벌이 등 가정에 오랜 시간 머무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위생성과 관리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사용자 맞춤형 비데 설정 기능과 장시간 착좌 알림 기능, 모니터링을 통한 자가 진단 기능 등을 제공해 건강관리까지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