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서울-평창 '전기차 셔틀 편도 서비스' 시행

그린카는 서울-평창 구간에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전기차(EV) 셔틀 편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차 셔틀 편도 서비스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그린카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전기차 카셰어링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7월 리조트 내 그린존을 신설, 전기차를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린카가 서울-평창 전기차(EV) 셔틀 편도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린카가 서울-평창 전기차(EV) 셔틀 편도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울-평창 구간 전기차 셔틀 편도 서비스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시행한다. 알펜시아 리조트 그린존 내 5대의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중 1대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 기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그린존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그린존 간 편도 반납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그린카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제휴를 통해 '가을 탈거야, 평창 그린카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린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www.greencar.co.kr) 내 쿠폰북을 통해 알펜시아 리조트 제휴 쿠폰을 받고, 주중·주말 1시간을 대여하면 숙박과 조식 할인권 2종이 발급된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전기차 셔틀 편도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