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정비·수리 과정 '고객 체험 프로그램' 진행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자사 고객 대상으로 '2017 서비스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수원 서비스센터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수원 서비스센터 전문 테크니션이 차량의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서비스 클래스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이 어떻게 정비·수리되는지 궁금해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고객 체험 행사다. 참가 고객들은 벤츠 브랜드와 공식 서비스 절차 소개, 워크숍 투어를 통해 실제 작업장에서 전문 기술자들이 시연하는 정비 서비스를 참관하게 된다. 일부 작업은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벤츠는 21일부터 수원과 금정, 순천 등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3주 연속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비스센터 방문이나 가망 고객 중 각각 40명을 선정, 11월까지 160명의 고객을 초청한다.

김지섭 벤츠코리아 서비스&파츠 총괄 부사장은 “서비스 클래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만족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참여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프로그램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