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레볼루션 11월 15일 북미·유럽 54개국 글로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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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레볼루션'을 내달 15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지역 54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9월 13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은 한 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해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대표적으로 남성 종족(캐릭터)인 '휴먼'은 글로벌 이용자 취향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했다.

아시아 버전 휴먼이 금발 청년이라면, 글로벌 버전에서는 턱수염을 가진 중후한 남성으로 바꿨다. 남성미를 부각하기 위해 체형도 키웠다. 엘프, 드워프도 일부 장비 디자인을 변경했다.

모바일 MMORPG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을 고려해 버츄얼 패드는 화면 절반 크기로 확대해 조작이 쉽도록 했다.

MMORPG 핵심인 '커뮤니티'를 위해 파티 중심의 레이드 콘텐츠는 강화했다. 혈맹 콘텐츠도 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플레이 난이도를 조정했다. 협동 재미를 높였다.

게임 정보를 확인하거나 이용자들끼리 소통하는 공간도 해외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포럼으로 제공한다.

레볼루션은 지난 6월 아시아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지난 8월 출시 18시간 만에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했다.

미국에서 10월 20일~22일 열린 트위치콘2017에 등장한 레볼루션 종족 코스프레
미국에서 10월 20일~22일 열린 트위치콘2017에 등장한 레볼루션 종족 코스프레
트위치콘2017_관람객들이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트위치콘2017_관람객들이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트위치콘2017 관람객들이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트위치콘2017 관람객들이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