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AI 기반 창업단지 조성위한 실용화 기술개발 및 협력체계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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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기반 창업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GIST가 광주시 등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타운 조성사업' 개념도.
<GIST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기반 창업단지 조성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GIST가 광주시 등과 공동으로 추진중인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타운 조성사업' 개념도.>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이 인공지능(AI) 창업 단지 조성 현실화를 위해 AI 실용화 기술 개발 및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GIST는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타운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해 광주시 등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데 이어 예비타당성 평가 사업 반영 및 본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으로 설득 작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GIST와 광주시는 내년부터 총 1조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10년 동안 광주첨단산업3단지에 66만1158㎡ 규모의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우선 GIST 산하 부설 (한국)AI연구소를 설립한다. 또 기반 인프라 조성, AI 캠퍼스 건립, 창업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GIST는 이 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 과제'에 포함된 것을 계기로 실현 가능성이 짙다고 보고 이의 현실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I 산업화에 필요한 기술도 개발한다. 최근 6억원 규모의 AI 기술 실용화 기획 과제를 공모, 우수 제안 중소벤처기업에 최고 1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 연구개발(R&D) 역량과 중소 벤처기업의 창업, GIST 교수 및 연구원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AI 연구기관과의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지난 5월 중국 난양공대 컴퓨터공학과와 AI 관련 인력 교류, 공동 연구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 이어 7월에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AI 분야 등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오는 26일에는 지능정보기술연구원(AIRI)과 기술, 인재, 연구 역량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삼성소프트웨어센터 및 네이버와도 AI 공동 연구를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문승현 총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업 집적단지와 캠퍼스, 연구원, 창업센터를 구축해 글로벌 AI R&D 허브로 도약하는 게 목표”라면서 “우수한 연구 성과와 교육 혁신으로 새로운 사회 가치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