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수입 대체 얼마길래? "가격 신경 안쓰고 주문하는 정도" 발언 재조명

사진=SBS캡쳐
사진=SBS캡쳐

김태리가 화제가 된 가운데, 영화 캐스팅 비하인드가 재조명됐다.

 

김태리는 과거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출연해 래퍼 산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었다.

 

당시 김태리는 15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아가씨'에 합류했던 사연을 소개하며, 오디션 공고가 인터넷에 정말 많았으며 열기가 대단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김태리는 오디션과 관련해 "박찬욱 감독님이 숙희랑 히데코 중 어떤 역할이 너에게 더 맞는 것 같냐고 물어보셨다. '아직 제가 된 것도 아닌데 말씀드리기가…' 라고 했더니 '난 너랑 할거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 카페 등 대학시절 겪었던 아르바이트를 섭렵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마트에서 두유를 팔다가 카페에서 캐스팅 됐다"고 과거 캐스팅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영화 '아가씨' 이후 수입과 관련한 질문에 김태리는 "카페에서 커피를 시킬 때 가격을 보지 않고 주문하는 정도?"라며 "하지만 음식은 (가격을)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리는 24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우아한 겨울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