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오에스랩,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차랑용 고속 3D 라이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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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오에스랩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차랑용 고속 3D 라이다.
<에스오에스랩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차랑용 고속 3D 라이다.>

국내 중소기업이 전방 50m까지 측정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량용 고속 3D라이다(LiDAR)를 개발했다.

라이다 스타트업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은 최근 120도 시야각의 근거리 광각 정밀 측정과 30도 시야각의 원거리 고속 측정 모드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차용 고속 3D 라이다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제품은 일정한 각도의 고정된 영역을 특정 속도로 측정하는 기존 라이다와 달리 자율주행차의 주행 상황에 맞게 주변 환경 정보를 제공한다. 시내도로를 천천히 주행할 때는 근거리 광각 정밀 측정 모드로 작동하고, 고속도로 등을 빠른 속도로 달릴 때는 원거리 고속 측정 모드로 전환한다. 햇빛, 온도, 눈, 비 등 실외 환경에 따른 성능 저하 문제는 자체 특허 기술로 해결했다.

에스오에스랩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차랑용 고속 3D 라이다 제품 개념도.
<에스오에스랩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자율주행차랑용 고속 3D 라이다 제품 개념도.>

에스오에스랩은 내년 상반기까지 측정 거리를 200m까지 늘린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3D 포인트 클라우드를 이용한 사물 인식 및 추종 기술을 접목한 자율 주행 라이다 데이터 공간 및 사물 인식 솔루션을 추가한다.

정지성 대표는 “자율주행차를 비롯해 로봇, 드론, 공장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 라이다가 활용되고 있다”면서 “저가의 소형 제품을 양산, 외국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길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설립 이후 대한기계학회(KSME)와 세메스(SEMES)가 공동 주최한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 대회'에서 근거리 라이다 기술로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0일 한국전자전(KES)에서 혁신 베스트 제품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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