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열애-이세창 결혼, '지난 아픔은 훌훌 털고 새롭게 출발할 때'

사진=우먼센스 제공
사진=우먼센스 제공

김지연이 열애 소식을 알린 가운데, 전 남편 이세창 결혼 소식이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지연과 이세창은 갈라선 지 4년 만에 각각의 연인과의 새로운 시작을 고백했기 때문. 이세창은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와 다음달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김지연은 일반인 남성과 열애 사실을 알렸다.

 

나이 차이가 무려 13살 차이 나는 이세창과 정하나는 스쿠버다이버 강사와 제자 관계로 만나 인연을 쌓고 결혼으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만큼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물을 통해 인연을 맺었기에 이색적인 수중 웨딩화보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정하나 SNS 캡쳐
사진=정하나 SNS 캡쳐

김지연 또한 여성월간지 '우먼센스' 11월호 인터뷰를 인터뷰를 통해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사람이 있다. 좋은 결과를 맺게 되더라도, 미리 결혼을 발표할 생각은 없다"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특히 김지연은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딸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두 사람은 과거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함께 출연해 서로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바 있다. 끝내 갈등을 봉합하지 못했던 두 사람은 결국 결혼 13년 만인 지난 2013년 이혼했다.

한편, 이세창은 결혼을 앞두고 전처 김지연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고 전하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해줬다.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제는 두 사람 모두 과거에 겪어던 아픔을 훌훌 털어내고 행복해질 시간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