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中청도 '지엔미샵' 내 국내 우수 중기제품 판로거점 확보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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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중국 현지 인기매장 내 전문관을 구성함으로써 국내 우수 중기제품의 판로마련의 새 장을 열고 있다.

SBA측은 지난달 29일 중국 청도 현지의 헬스·뷰티·패션 특화 유통센터 '지엔미샵(洁肤美SHOP)' 내 'SBA 우수제품관'을 구성, SBA 창업인큐베이팅 우수기업 10개 사 입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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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입점식에는 입점기업 10개 사 뿐만 아니라, 공동 운영사인 GF코퍼레이션을 비롯한 중국 청도시 위생국장 및 부국장, 청도시 산하기관인 청양투자개발유한회사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SBA 우수제품관' 구축은 지난 5월 SBA와 창업인큐베이팅 기업의 매출증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GF코퍼레이션과의 원만한 관계에 따른 것임과 동시에 지난 6월 SBA가 지원한 ‘2017년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국가 상품 전시 투자 무역 상담회’의 후속 조치로 진행된 것으로, GF코퍼레이션의 유통 인프라와 함께 국내 창업 중소기업들의 해외판로 확대를 위해 전격적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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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기업은  △지코스메틱앤디자인랩 △스킨러버스코스메틱 △보리스 △비에스지에이치앤비 △퓨리피 △제이아이티그룹 △몬드레브 △코니 △그린내츄럴 △스페셜노블레스그룹 등으로, 이들은 클렌징폼·앰플 기능성 마스크팩·기능성화장품·여성건강패치·천연 오일·스포츠겔·데님 패션 의류 등을 중국 현지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경락 SBA 기업육성팀장은 "중국 청도 현지 매장을 첫 거점으로, 앞으로도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판로 거점 확보에 앞장서 신규 판로 개척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해외 소비자들이 서울의 우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계기가 되어 더 많은 홍보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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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BA는 중국 청도 내 판로거점 확보를 진행한 이후  이후 중국(청도, 남령, 상해)·말레이시아·베트남 등 약 50명의 주요 유통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고, 1대1 매칭으로 진행하는 바이어 상담회를 진행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