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 성료···30일 시상

'2017 제10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 참가하는 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7 제10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 참가하는 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3일과 4일 이틀간 충청남도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7 제10회 이브와 ICT 멘토링 수행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ICT멘토링제도 운영 사업' 일환으로 '이브와 ICT 멘토링'에 참여해 5개월 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한 각 팀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올해 발표회에는 이브와 ICT 멘토링에 참여한 45개 팀 참가자 전원과 외부 인사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해 성과 발표와 프로젝트 결과물을 전시하고 시연했다.

'2017 제10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이브와 ICT멘토링 참가 팀이 발표하는 모습.
'2017 제10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이브와 ICT멘토링 참가 팀이 발표하는 모습.

행사 첫날에는 45개 팀을 두 섹션으로 나눠 1차 발표를 진행하고 섹션별로 상위 4개 팀을 공지했다.

둘째 날에는 두 개의 섹션에서 선출된 상위 8개 팀 발표와 우수 프로젝트 20개 팀 발표에 이어 특별상 1개 팀 발표가 진행됐다.

우수팀 시상은 30일 개최되는 '이브와 콘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해외 단기 ICT 연수 기회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장혜원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이 '2017 제10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장혜원 IT여성기업인협회회장이 '2017 제10회 이브와 ICT멘토링 수행결과발표회'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IT여성기업인협회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세계적 IT강국임에도 여전히 여성 IT인력의 비율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이공계 여대생이 이브와 ICT 멘토링과 같은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익히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유지원 변리사와 임화연 디자인아트플러스 대표이사가 ICT 여성인력의 중요성 및 자기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참가자들을 위한 강연을 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