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사이드, 팡스카이와 업무 협약 체결

블루사이드, 팡스카이와 업무 협약 체결

‘킹덤언더파이어 모바일’ 프로젝트 가동

게임 개발사 블루사이드(대표 김세정·사진 오른쪽)는 6일, 게임 서비스 전문회사 팡스카이(대표 지헌민)와 계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액션전략 MMORPG ‘킹덤언더파이어’의 IP(지식재산권)를 토대로 모바일게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블루사이드와 팡스카이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킹덤언더파이어’의 IP를 활용한 ‘킹덤언더파이어 모바일게임(가칭)’을 개발 및 서비스할 계획이다. 블루사이드는 IP 원저작권자로서 개발 지원 및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팡스카이는 프로듀싱 및 전반적인 감수 역할을 전담하게 된다.

블루사이드 측은 ‘킹덤언더파이어’ 모바일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킹덤언더파이어2’를 개발하면서 축적된 개발 자원과 그래픽 리소스(Resource) 일체를 모바일게임 프로젝트에 적용, 높은 수준의 개발 결과물을 제시한다는 각오이다.

팡스카이 또한 30종 이상의 온라인-모바일게임을 런칭하면서 축적된 서비스 및 운영 노하우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궁극적으로 ‘킹덤언더파이어’ 모바일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블루사이드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해온 팡스카이와 성공적인 ‘킹덤언더파이어’ 모바일게임의 탄생이 기대되며, 팡스카이 측도 공격적으로 사세 확장을 추진 중인 만큼 우수한 IP를 통한 기업 가치 상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양사가 갖춘 장점을 백분 활용, 성공적인 결과물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팡스카이는 지난 2012년 10월, 팡게임으로 최초 설립 후 최근까지 30종 이상의 온라인-모바일게임을 런칭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견 서비스 기업이다. 사세 확장 차원에서 2017년 4월, 사명(社名)을 팡스카이로 변경했으며, 자체 개발력 확보를 위한 게임 개발사 인수 및 카지노 사업 진출 등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