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국산애니 성지 재미로, 대중에게로 더 깊숙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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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애니타운 파워콘텐츠 구축사업' 개시…체험·관람코스 리모델링 진행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핵심사업 수탁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조성한 국내 애니메이션의 성지 '명동 재미로'가 대중에 한발짝 더 다가서기 위한 새 단장을 시작한다.

최근 SBA 측은 서울 명동 소재의 애니메이션 특화거리 '재미로'를 리모델링하는 '애니타운 파워콘텐츠 구축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애니타운 파워콘텐츠 구축사업'은 애니메이션 관점의 도시재상과 재미요소를 제공한다는 취지의 도시창의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전시조형물과 벽화디자인, 안내사인을 새롭게 조성함으로써 명동 재미로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풍성한 체험 및 관람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특히 국내 콘텐츠 기업 20개사가 보유한 100개의 캐릭터를 바탕으로, 40명의 디자이너와 주변지역 상점주를 포함한 일반인 40명이 함께 참여해  '만화와 만나다'·'만화와 즐기다'·'만화와 통하다' 등의 3가지 주제에 맞춰 다양한 조형물과 체험공간들을 마련해 대중에게 선보이게 된다.

먼저 명동 재미로 입구에 조성되는 '만화와 만나다'는 로보트 킹(만화가 고유성)·뽀로로·스푸키즈·자두야·텔레몬스터·나무늘보 늘·꼬모·필로·스페이스정글·보토스·에코와 친구들 등 20여점의 조형물을 배치할 예정이다.

재미로 중심에 조성될 '만화와 즐기다'는 스푸키즈와 슈퍼윙스, 뱅글스쿨 등 캐릭터로 꾸며진 건물 입면벽화와 지역작가 '연필로 명상하기’의 메밀꽃 필 무렵, 봄봄, 소나기 등의 장면을 담은 골목벽화로 재미와 감성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마지막으로 출구부분인 '만화와 통하다'에서는 재미로 주변의 다양한 관광명소들과 도시문제를 재미있는 형태로 표현하면서 완성될 예정이다. 재미로 앞 소파로 육교에는 스페이스 정글의 캐릭터와 우주가로등을 배치하고, 남산케이블카와 돈까스거리 사인물은 뽀로로가 배치돼 이 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보경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애니타운 파워콘텐츠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재미로와 명동 일대가 서울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콘텐츠 명소로 그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 권의 만화책처럼 거리를 읽으며 지나갈 수 있는 테마거리 재미로의 재탄생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한편 SBA는 4호선 명동역 3번출구에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이르는 길에 애니타운 형태의 '재미로'를 조성, 골목 곳곳에 뽀로로, 타요, 로보카폴리, 달려라 하니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만화 속 주인공들을 배치하고, 매년 봄·가을마다 '재미로 놀자' 축제와 캐릭터 퍼레이즈를 진행해 국내외 대중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동심을 선물하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