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2017 판교자율주행모터쇼서 V2X 통신 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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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켐트로닉스>

켐트로닉스가 16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17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 참가해 V2X 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V2X는 차량과 차량 사이 무선 통신, 차량과 인프라간 무선 통신, 차량 내 유무선 네트워킹, 차량과 이동 단말간 통신 등을 총칭한다.

켐트로닉스는 모터쇼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반도체 분야 1위 업체 NXP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V2X 통합 스마트 안테나, V2X 차량 탑재 장치(OBU), 웨이브(WAVE) 모듈 등을 전시한다.

모터쇼에는 12월부터 판교제로시티 입구에서 판교역까지 운행하는 자율주행 무인 셔틀도 공개된다. 자율주행차량 시승과 레고 자율주행차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기도는 판교제로시티 제2테크노밸리 지역에서 자율주행 실증단지를 조성, 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 통신 등 관련 기술을 융합, 활성화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출처 : 판교자율주행모터쇼 홈페이지
<출처 : 판교자율주행모터쇼 홈페이지>

켐트로닉스는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 사업에 V2X 단말기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V2X 통신기반 각종 서비스를 실시간 전달하기 위해 롱텀에벌루션(LTE)과 WAVE 통신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V2X 단말기 세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V2X 단말기는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차와 IoT 인프라, 자율주행차와 관제센터 간 통신을 담당한다.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차 간 통신은 북미 표준 규격을 준수한 WAVE 통신을 사용한다. 자율주행차와 관제센터 간 통신은 LTE 통신을 사용한다.

V2X 단말기는 자율주행차와 자율주행차 간에 차량 속도, 위치, 방향 등 기본 안전 메시지(BSM)를 송수신한다. 자율주행차가 주행하는 전방 영상 정보와 위치 정보를 자율주행관제센터에 제공해 V2I 관제 서비스도 구현한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판교제로시티 실증사업 V2X 단말 공급 추진은 2014년 ICT 연구소 설립 이래 최대 사업 성과이자 V2X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면서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V2X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실시간 연구 개발 지원이 가능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와 제주도에서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켐트로닉스는 WAVE·LTE 통합 V2X 기술을 확보한 만큼 향후 추가 사업에서도 성과가 기대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