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4차 산업혁명 특별강좌 성료…12회 총 56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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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마련한 4차 산업혁명 특강에서 오명 전 총리가 강연을 하고 있다.
<광주시가 마련한 4차 산업혁명 특강에서 오명 전 총리가 강연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달부터 4차 산업혁명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특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특강은 '4차 산업혁명,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업인, 학생, 시민,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미래 변화상을 이해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지역산업의 방향과 일자리 창출 전략을 모색했다.

인공지능, 지능로봇, 블록체인, 자율주행자동차 등 각계각층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전문성과 규모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기술과 미래 △미래전략 △일자리 △민주주의 △인문학 등 분야의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내용을 전달하고 광주시의 비전과 전략도 제시했다.

참석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매회 평균 450여 명 등 총 5600여 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특강 참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8.7%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미래 변화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고 응답자의 90.6%가 “특강에 만족했다”고 답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자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특강으로 범시민 4차 산업혁명 마인드를 함양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고, 3대 미래먹거리를 중심으로 한 광주시의 4차 산업혁명 정책 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했다. 강사진과 지역기업, 연구기관, 대학을 중심으로 매회 '광주형 4차 산업혁명 대응 모델'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광주시는 이번 특강 내용을 엮어 책자로 발간하고 강연 영상을 광주시 열린 강연방 '아리바다'에 올려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특별강좌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윤장현 시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기 위해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밀도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며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친환경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융합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