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티어, 입체음향 시스템 인기

소닉티어는 영화 스크린 속 오브젝트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명확하고 명징한 사운드를 잡아내는 STA 시네마 사운드 시스템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존 영화 사운드가 영상 속 피사체 움직임을 따라잡지 못하고 획일적 영역안에서만 움직이는 한계를 극복했다. 전면 스크린 X축과 Y축을 따라 배열된 총 15개 전면부 스피커가 스크린 속 영상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내보낸다. 소닉티어는 이미 50여편 국내 흥행 영화 콘텐츠가 소닉티어 입체음향 기술로 작업된 바 있으며 국내 20여개 상영관에서 입체음향 콘텐츠를 감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소닉티어 고객들이 전면부 15개 스피커가 스크린 속 영상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내는 입체음향시스템을 감상하고 있다.
소닉티어 고객들이 전면부 15개 스피커가 스크린 속 영상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내는 입체음향시스템을 감상하고 있다.

소닉티어는 입체음향 콘텐츠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시장을 다양화하기 위해, 최대 12채널까지 지원되는 UHD 방송·VR·게임용 입체음향 저작도구(STAUHD PRODUCER) 외에도 간편한 입체음향 콘텐츠 저작 및 감상을 위한 모바일앱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부터 일반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입체음향 저작 및 편집이 가능하며 바이노럴(BINAURAL) 기술이 탑재된 플레이어를 통해 이어폰 하나만으로 스테레오 환경에서 몰입형 공간 오디오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