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 발생, 원자력 및 전력 시설 현재 안전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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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2시 30분경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5 규모의 지진 관련 원자력 및 전력시설에 대한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 지진 발생, 원자력 및 전력 시설 현재 안전 운영 중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발전사들은 이날 포항 지진과 관련해 주요 설비가 이상 없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고리·월성·한빛·한울 등 주요 원전은 이날 지진이 설계기준지진값(0.2g, 진도 약 6.5)과 정지기준지진값(0.1g, 진도 약 6.0)을 넘지 않아 정상 가동 중이다. 지진에 따른 설비 이상이나 방사선 누출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저준위 방사선폐기물처분장 역시 이상 없이 정상 가동 중이다. 현재 이들 시설물에는 추가 여진 등의 가능성을 두고 C급 비상을 발령 중이다.

다른 주요발전소도 가동을 계속하고 있다. 국내 표준 석탄화력발전의 규모 내진설계값은 진도 6.5 수준이다. 현재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한편 원안위는 이번 지진이 원전 정지기준값은 넘는지 여부를 각 원전 사이트별로 분석 중이다. 분석결과 정지기준값을 넘을 경우 해당 원전은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4시간 안에 정지에 들어가야 한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