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빅데이터 금융분석 전문가 양성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이 금융분석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코스콤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사내 직원 및 한국거래소, 증권사 직원 25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분석 통계 이론과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심화과정 및 프로젝트 교육으로 진행될 이번 '빅데이터 금융분석 전문가 과정'은 코스콤이 증권업계 금융분석 실무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데이터분석 통계 이론 △금융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전처리 △파이선 활용 인공지능 머신러닝 △이론 및 실습을 기초로 한 프로젝트 수행 등이다.

이를 통해 최신 IT기술을 내재화할 차세대 기술리더를 육성하고, 거래소 및 증권사 직원과 합동교육으로 지속적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코스콤 빅데이터 금융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 모습
코스콤 빅데이터 금융분석 전문가 양성 교육 모습

강사에는 김도형 KAIST 기계공학과 신호처리 박사와 안명호 딥넘버스 대표, KB증권 고객솔루션 부장을 역임한 이승준 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로 초빙했다.

석동한 경영전략본부장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금융분석 실무전문가를 통해 자본시장 빅데이터 활용사례 발굴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