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은 시작이 아닌 진행 중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Industry 4.0 과정'에 제조업분야 중소중견기업 전문 경영인 30여명이 4주 과정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Industry 4.0 과정'에 제조업분야 중소중견기업 전문 경영인 30여명이 4주 과정의 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인더스트리 4.0' 하반기 과정이 지난 15일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의 서비스화'란 주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달 4주간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제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전문 경영인 30여명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를 바라보는 경영의식 변화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날 박서기IT혁신연구소 박서기 소장은 강연을 통해 “세계적으로 기존의 생산재와 소비재 등에 ICT를 활용한 제품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이러한 현상이 바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ICT융합과 더불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중요한 점은 경영자 관점의 변화와 상상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대유플러스 박해영 본부장은 “ICT기반의 새로운 산업 흐름을 읽고자 참가해 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자동화·지능화 현상을 실감했다”며 “IoT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디에스글로벌 서승구 부사장도 “경영 인식이 바뀌었고 도입한 MES가 공정관리 부분에서 더욱 활용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ICT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성공 사례와 정부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NIPA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전문경영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과 10월 상·하반기에 걸쳐 4주 과정으로 각각 진행했다. 오는 23일 NIPA IoT기술지원센터 견학을 마지막으로 올해 과정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