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빅스비를 지원하는 태블릿 '갤럭시탭A'를 출시한다. 갤럭시탭A는 태블릿 중 처음으로 '빅스비 홈'과 '빅스비 리마인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빅스비 홈에서 맞춤형 콘텐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빅스비 리마인더로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16일 이통 3사를 통해 출시한 롱텀에벌루션(LTE) 버전은 블랙 색상으로 가격은 30만8000원이다. 24일 출시하는 와이파이 버전은 블랙,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26만4000원이다.
갤럭시탭A는 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두께는 8.9㎜, 무게는 360g(와이파이 버전)·364g(LTE 버전)이다. 모서리 부분은 에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800만화소에 F1.9 조리개 값을 적용한 후면 카메라와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화면에서 촬영 버튼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을 지원한다. 충전 시 시간, 달력, 날씨 정보 등 유용한 정보를 보여주는 홈 모드를 새롭게 적용했다.
이 외에도 갤럭시탭A는 △태블릿 화면을 TV화면과 쉽게 공유하는 '스마트 뷰' △게임 중 알림을 차단하고 불필요한 화면 터치를 막아주는 '게임 론처' △레고 관련 콘텐츠와 게임, 교육 등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인 '키즈 모드' 등을 지원, 다양한 연령대 가족 구성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