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 블루투스 이어폰 '레가토 아크 R72E' 출시

모바일 종합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레가토 아크 R72E'를 출시했다.
모바일 종합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레가토 아크 R72E'를 출시했다.

모바일 종합 액세서리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레가토 아크 R72E'를 출시했다.

슈피겐은 기존 넥밴드 제품이 무겁고 투박한 스타일이었던 것에서 착안,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신제품을 제작했다고 소개했다. 36g 가벼운 무게와 인체공학 설계로 장시간 착용에도 목과 어깨에 부담이 없다고 소개했다.

레가토 아크 R72E 출고가는 8만9700원이다. 14㎜ 넓은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유닛 내에서 전달되는 오디오 손실을 최소화, 오리지널 원음 그대로를 들려준다. 저음역대를 풍성하게 표현하며 고음 자극이 적고 중저음 잔향을 효과적으로 살린다.

이용자는 음향 전문가가 직접 튜닝한 세 가지 이퀄라이저를 통해 개인 취향이나 음악 장르에 따라 사운드 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목소리와 주변 소음을 분리해주는 빔포밍 기술은 통화 시 선명하고 생생한 음질을 제공한다.

레가토 아크 R72E는 2시간 충전으로 대기시간 최대 600시간, 음악재생·통화 최대 1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두 대 이상 기기와 동시에 연결하는 '멀티페어링' 기능을 지원하며, 프레임에 형상기억 소재를 채용해 오랫동안 형태의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본부장은 “레가토 아크는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헤드셋 못지 않은 웅장한 사운드로 젊은층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