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아이폰X' 예약판매 개시… 출고가 136만700원

이통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매장·온라인 직영몰 등에서 아이폰X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 사진=KT
이통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매장·온라인 직영몰 등에서 아이폰X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 사진=KT

이동통신 3사가 17일부터 일주일간 아이폰X(텐)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64GB와 256GB가 각각 136만700원, 155만7600원이다. 색상은 실버·스페이스 그레이 두 가지다. 지원금은 예약판매 개시 시점에 공개된다. 최대 13만원가량 지원금이 책정될 전망이다.

이통사는 아이폰X 가입자 유치를 위한 보상프로그램과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공개했다.

아이폰X을 구입한 고객이 12개월 또는 18개월 이후 반납하면 할부원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월 이용료는 1100~3300원이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T라이트할부 i KB 국민카드, 프리미엄 슈퍼할부 현대카드로 아이폰X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년간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제휴카드로 구입하는 고객은 월 최대 2만5000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24일 공식 판매를 앞두고 아이폰X 초도물량이 관심이다. 아이폰8 시리즈의 70%에 못 미치는 수준으로 15만대가 안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사 관계자는 “아이폰8 시리즈보다 변화가 많은 아이폰X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예약가입 이후 아이폰X 대기수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통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매장·온라인 직영몰 등에서 아이폰X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 사진=SK텔레콤
이통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매장·온라인 직영몰 등에서 아이폰X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 사진=SK텔레콤
이통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매장·온라인 직영몰 등에서 아이폰X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이통사는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매장·온라인 직영몰 등에서 아이폰X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