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찬·김광명 KIST 박사, 4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은 의공학연구소 권익찬 소장, 김광명 박사가 클래리베이트애널리틱스 선정 세계 상위 1% 연구자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권익찬 KIST 의공학연구소장
권익찬 KIST 의공학연구소장
김광명 KIST 의공학연구소 박사
김광명 KIST 의공학연구소 박사

권 소장은 테라그노시스 연구 권위자로, 피인용 횟수가 1만9000여 회에 이른다. 2014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 박사는 나노메디슨 분야 저명 연구자다. 최근 5년 간 110여 편 논문을 발표했고, 피인용 횟수는 1만여 회다.

클래리베이트애널리틱스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1년 간 등록된 900개 기관 13만 건 이상 논문을 평가해 '피인용횟수가 많은 연구자(HCR)' 3300여 명을 선정했다.

약리학 및 독성학 분야에서 권 소장과 김 박사가 4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HCR에는 한국 국적 연구자 28명이 선정됐는데, 이 중 4년 연속 선정자는 6명이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