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서성원) 11번가는 올해 레저·스포츠 키워드를 '윈윈(WINWIN)'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윈윈은 △웰니스 트렌드 확산(Wellness) △실내스포츠의 인기(Indoor sports) △새로운 카테고리 등장(New Category) △모바일쇼핑 증가(With Mobile) △빅 브랜드와 협업(Influential Brands) △신 소비층 부상(New Consumer)을 뜻하는 영어 단어 첫 글자에서 따왔다.
11번가 레저스포츠 카테고리는 빅 브랜드와 시너지를 내며 연 평균 30% 성장하고 있다. 매 월 3~4차례 브랜드 '팝업스토어' 행사, 주요 브랜드 전문관으로 상품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각 브랜드에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제공하며 수요를 확보한 덕이다.
11번가는 다음 달 3일까지 '윈터&위너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나이키, 빈폴아웃도어, 노스페이스, 데상트, 블랙야크 등 총 1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스키·보드, 자전거, 헬스, 요가, 자동차용품, 스포츠패션 등 2017년 겨울신상부터 이월상품까지 연중 최대 물량을 선보인다.
박준영 SK플래닛 11번가 MD(상품기획)1 본부장은 “동계스포츠 축제 시즌을 맞아 레저·스포츠 부문에 고객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레저·스포츠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성장동력을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