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구로구에 김치·달걀 배달 봉사

사진=바로고 제공.
사진=바로고 제공.

이륜차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22일 구로구에 달걀 670판을 기부했다.

구로구는 이날 김치의 날을 맞아 식료품을 저소득층, 복지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성 구로구청장,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김동욱 따뜻한마음 청소년센터장, 김종준 계란자조금위원회 사무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로고 직원 50명은 직접 오토바이를 몰고 김치 1180포기와 달걀 670판을 구로구 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 월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바로고는 자체 기술과 인력을 활용, 사회공헌 문화가 확산되는 데 힘을 보탤 방침이다.

바로고는 이륜차 물류 업계 최초 거래 건수 월 200만건을 넘겼다. 국내 최대 규모 라이더 수와 전국 영업망을 갖췄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회사 설립 초부터 라이더에게 희망을 주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에도 희망을 주는 바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