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ICT와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소개하는 장 마련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이상훈)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3D프린팅과 융합한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ETRI는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융복·합 콘퍼런스 2017'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헬스케어 융복합 콘퍼런스 2017' 행사 프로그램
'스마트 헬스케어 융복합 콘퍼런스 2017' 행사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 관련 융·복합 제품 기술 및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국내 산업 활성화,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개회사를 필두로 기조연설과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광현 삼성전자 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삼성 헬스 플랙폼', 정우진 아마존 이사는 '아마존의 헬스케어 응용 사례와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신현묵 굿닥 이사는 '2018년도 스마트 헬스케어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후 세션에서는 의료 분야 AI, IoT, 3D프린팅, 웰니스 및 웨어러블 등 최신 기술이 발표된다.

의료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심규원 연세대의료원 교수가 '의료 3D프린팅 신경외과 응용'을 임준영 씨지 바이오 센터장이 '3D 프린팅 기반 바이오세라믹 맞춤형 의료기기'를 다룬다.

의료 IoT 분야로는 전종홍 ETRI 책임연구원이 '오픈커넥티비티재단(OCF) IoT 표준 기반의 의료 IoT 이슈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박종일 엠트리케어 대표는 'IoT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W) 개발' 내용을 밝힌다.

AI 분야는 김남국 아산병원 교수가 '의료 AI 연구 및 응용 개발 사례'를, 신수용 경희대 교수가 'AI 연구를 위한 의료 데이터 비식별화 이슈'를 소개한다.

웰니스 및 웨어러블 분야에서는 최은영 삼성전자 책임이 '삼성헬스 SW 개발 도구(SDK) 응용 개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김경영 네이버 리더는 '네이버의 의료 클라우드 에코 시스템' 관련 내용을 전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