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진성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297일만에 헌재소장 공백 메워

국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무기명 투표결과, 출석 의원 276명 가운데 찬성 254명, 반대 18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국회, 이진성 헌재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통과...297일만에 헌재소장 공백 메워

지난 1월 31일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장 퇴임 이후 297일 만에 헌재소장 공백이 메워졌다.

여야는 지난 22일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후 '적격' 의견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장을 이날 오후께 수여할 예정이다. 이 후보자는 내년 9월 19일 헌법재판관 임기 종료 때까지 헌재소장 직무를 수행한다.

안영국 정치 기자 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