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제2회 청년창업리그 성료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

하이트진로가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청년창업리그' 결선 대회를 열고 쌀을 로스팅해 만든 한끼 음료를 소개한 '밀리밀' 팀을 대상에 선정,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창업리그는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과 직장인 등 2030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9월1일 아이디어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심사와 30개팀의 본선 경쟁을 거쳐 최종 10개팀이 결선 대회에 진출했다.

이날 결선에는 이영목 하이트진로 상무와 허재균 상무, 전창호 벤처기업협회 본부장과 전준교 부장, 김민수 한국창업진흥협회 수석부회장, 이원일 디어브레드 셰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 외에도 결선 대회 전 2주간 멘토링에 직접 참여해 참가팀들의 성장을 도왔다.

올해는 웰빙/국산 식재료, 외국인 시장, 모바일 연계 등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10개 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상의 영예는 쌀을 로스팅해 만든 한끼 음료를 선보인 '밀리밀' 팀이 차지했다. 시장 내 경쟁력 제고, 창업 현실성, 추진성 등 사업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의 차지한 밀리밀(박진세, 이우빈) 팀은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를 통해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많은 조언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좋은 상을 받은 만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우수상은 프랑스식 두유 요거트를 소개한 '오소야' 팀이, 우수상은 전통약과의 변신 '모고디저트 스튜디오' 팀과 생산지 연계 나물을 활용한 '나물 한끼' 팀이 차지했으며 그 외 6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각 팀에게는 상금과 상장, 부상을 전달하고 대상 팀은 이 외에도 홍대에서 3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영목 상무는 “올해 참가한 팀들은 추상적인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는데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청년들의 열정과 꿈을 위해 하이트진로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