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 아침햇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이동욱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左), 웅진식품 이지호 대표 (右)
이동욱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左), 웅진식품 이지호 대표 (右)

웅진식품의 '아침햇살'이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17 세계일류상품 선정 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새롭게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을 보유한 상품을 발굴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에서 선정한다.

아침햇살이 선정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은 시장성과 성장성을 바탕으로 향후 7년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에 들어갈 가능성이 엄격하게 검증된 제품에 수여된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카테고리 5위 이내이고,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아침햇살은 한국인 밥상의 중심인 쌀을 원료로 한 국내 최초의 쌀 음료다. 1999년 출시와 동시에 음료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첫해에는 400억을 이듬해에는 약 10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해 국내 쌀 음료 시장을 개척하고 일궈 왔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아침햇살은 한 병에 한국인의 식문화를 고스란히 담은 국내 대표 음료”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인정 받은 만큼,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