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센, SW교육플랫폼 '에듀센' 론칭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전문기업 소프트센이 지능형 SW교육 플랫폼 브랜드 '에듀센'을 론칭하고 SW교육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소프트센(대표 김종인)은 서버-클라이언트 방식 SW코딩교육 환경 '에듀센 코딩컴'과 AI 기반 교육지원 메신저 서비스 'AI 어드바이저(Advisor)'로 SW교육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에듀센 코딩컴'은 서버 한 대로 최대 12명 학생이 동일한 SW학습 환경을 공유하는 서버-클라이언트 방식 교육플랫폼이다. 실습내용 일괄배포와 회수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학습관리 기능을 제공, 효율적 SW교육이 가능하다. 데스크톱PC가 필요 없어 청결하고 정숙한 학습환경을 제공, 교육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김종인 소프트센 대표가 SW교육 플랫폼 '에듀센'을 설명하고 있다.
김종인 소프트센 대표가 SW교육 플랫폼 '에듀센'을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클라우드PC, 스마트패드, 노트북, 크롬북 등 다양한 SW교육 인프라 구축을 시도했다. 그러나 응용프로그램 호환성 문제, 아두이노보드 및 로봇 등 교보재 이용 제약 등 문제가 발생했다.

소프트센은 교사와 학생 관점에서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에듀센 코딩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코딩컴은 사용자 환경이 기존 데스크톱PC와 동일하고 하나의 서버 자원을 학생이 나눠 사용하는 클라우드PC 장점을 제공한다. 밀집된 SW교육 실습 환경에서도 학생 모두가 아두이노보드 및 로봇 등 교구를 활용한 수업이 가능하다. 소프트센은 관련 원천기술 특허도 확보했다.

에듀센 AI 어드바이저는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SW교육지원 메신저 서비스다. 학습상황 다면분석, AI기술을 활용한 학습자 모델 개발, 학습자 질의상황 맞춤형 응답기술, 수준별 맞춤형 SW학습을 위한 지식베이스 등이 포함된 지능형 SW교육 플랫폼이다. 학생 개인별 학습상황을 인지해 일대일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수 있어 효율적인 SW수업이 가능하다.

소프트센은 SW교육 시장 진출을 위해 SW교육에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 SW교육중등과정과 연계한 커리큘럼 개발, 로봇과 IoT 교구를 개발 중이다. 이번 에듀센 론칭으로 SW교육 현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소프트센 대표는 “SW교육이 의무화됐으나 인프라 미비, 교육콘텐츠 부족, 전문 교원 부족 등의 이유로 일선 학교에서는 어려움이 많다”며 “이런 문제를 보완하고 SW교육을 사회 저변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시스템인 에듀센을 론칭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