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김지호와의 첫 만남에 "최화정에 소개 부탁했지만 거절 당했다"

(사진=김호진 인스타그램)
(사진=김호진 인스타그램)

김호진이 아내 김지호와의 첫 만남을 회상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김호진은 과거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에 출연해 김지호와의 첫 만남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과거 김지호는 "남편 김호진이 술자리로 자신을 불렀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호진은 극구 반대하며 "먼저 나오라고 한 건 아내였다"고 말했다.

김호진에 따르면 김지호는 드라마 회식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자려고 누운 김호진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랑 같이 있는데 나올래?"라고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출연자들은 의문을 제기했고 이에 함께 출연한 이덕화는 "김지호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해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호진은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 이전 사석에서 김지호에게 한눈에 반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최화정의 생일을 맞아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처음 김지호를 본 김호진은 그녀의 다소곳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한눈에 반했다고.

김호진는 "당시 최화정에게 '김지호를 소개시켜 달라'고 했지만 최화정은 '지호는 너같은 스타일 안 좋아해'라며 단박에 거절했다고.

이에 박미선이 "최화정이 김호진을 좋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자 이덕화가 또 한번 "최화정에게 전화걸어 확인해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