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고전력·저저항 션트 저항기 「GMR100 시리즈」 라인업 추가

로옴, 고전력·저저항 션트 저항기 「GMR100 시리즈」 라인업 추가

로옴 (ROHM) 주식회사(본사 교토)는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 대형 가전 등 고전력이 필요한 세트의 전류 검출 용도에 최적인 고전력·저저항 션트 저항기 「GMR100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샘플 (샘플 가격 195엔 / 개 : 세금 불포함) 출하를 개시했으며, 10월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본격 양산을 개시했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후공정 모두 ROHM Integrated Systems (Thailand) Co., Ltd. (태국)이다.

션트 저항기는 대전력 어플리케이션의 전류 검출 용도로서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 분야에서 폭넓게 탑재되고 있다. 특히 자동차기기 분야에서는 자동차의 전자화 및 전동화에 따라 소형 모터 및 ECU의 탑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고전력과 동시에 소형 션트 저항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로옴은 이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하여, 2016년부터 양산을 개시한 PSR 시리즈로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GMR100 시리즈는 폭넓은 저항치에 대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PSR 시리즈보다 저항치가 큰 5mΩ~220mΩ을 라인업으로 구비했다.

로옴의 독자적인 재료와 구조를 통해 기존품에 비해 표면 온도 상승을 45% 저감하여, 통상 사용 시뿐만 아니라 과전류 부하 시에도 안정적인 저항치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저항체 금속에 고기능 합금 재료를 채용함으로써, 저저항 영역에서도 우수한 저항 온도 계수 (TCR)※1)를 달성하여, 고정밀도 및 고신뢰성을 실현한 제품이다. 독자적인 새로운 구조 채용으로 박형화 (0.4mm)가 가능하여, 일반품 대비 약 47% 소형화를 실현했다.

따라서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 분야 등 까다로운 온도 보증이 요구되는 세트의 회로에서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설계 부하 경감 및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에 한층 더 기여한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 자동차기기 및 산업기기용으로 저항기에서 트랜지스터, 다이오드에 이르기까지 파워 분야에서의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정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