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UP&DOWN]SCI평가정보↑앱클론↓

◆[업(Up)]SCI평가정보

SCI평가정보가 가상화폐거래소 설립 소식에 급등했다.

27일 1085원에 거래를 마감했던 SCI평가정보는 닷새만인 1일 종가 31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지나친 급등으로 인해 거래소로부터 투자경고 종목 지정 대상이 됐지만,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다.

신용평가전문기업인 SCI평가정보는 100% 출자한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오는 6일 오픈한다. SCI평가정보에 따르면 에스코인은 가상화폐 5종(비트코인, 비트코인캐쉬,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라이트코인)만 우선 거래가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에스코인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최초로 '오토 스케일링 서버 시스템'을 도입해 무정지·무장애 서버를 구축하며 타 거래소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SCI평가정보는 작년 매출액 353억원에 영업이익 2억, 당기순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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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Down)]앱클론

바이오기업 종목 흐름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지난 9월 18일 코스닥에 상장했던 항체의약품 개발기업 앱클론이 이번 주에는 코스닥에서 가장 아찔한 급락을 한 종목으로 선정됐다.

앱클론은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8만5200원에서 1일 6만3200원으로 25% 이상 하락했다. 회사는 거래소 조회공시 요청에도 주가와 거래량에 영향을 미칠 주요 정보는 없다고 답변했다.

앱클론은 지난 10월에도 공모가 1만원에서 한 달 만에 주가가 무려 4배 이상 뛰어오른 바 있다. 이번 주 급락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은 4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앱클론은 국내 항체 분야를 이끌어온 이종서 박사를 중심으로 항체 신약개발을 위해 설립됐다. 인간 단백질 지도 구축사업을 총괄한 단백질 분야 권위자인 마티아스 울렌 박사가 설립 때부터 함께 참여하고 있다.


※표 코스닥 주간 등락률 상하위 종목 <자료: 한국거래소>

<상승>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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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