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박진영과 미국 에피소드 눈길 "빨래 때문에 싸워 집 나가"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이 화제인 가운데 박진영과의 에피소드가 눈길을 끈다.

박진영은 과거 팬미팅에서 방시혁과 미국에서 곡작업을 했던 시기를 회상하며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박진영은 “방시혁과 함께 생활했을 때 시혁이가 빨래를 담당했었다. 당시 일이 너무 바빠고 집에 돌아오면 너무 피곤해 집안일을 잘 도와주지 못했다”며 “양말을 안 뒤집어 놔서 매번 잔소리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방시혁과 한번은 그 문제를 가지고 정말 크게 싸웠다. 다음날 시혁이가 미안하다면서 짐을 싸서 나가버렸다. 내가 양말을 제대로 뒤집어 놨으면 안 떠났을텐데 하는 후회가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시혁이가 떠나고나서, 나는 당시 소속사와 현지에서 12개월이 될 때까지 곡을 못 팔면 귀국하기로 이야기가 되있었기에 혼자 홍보를 뛰었다. 11개월 차에 극적으로 내 곡이 빌보드 진입을 하게 되면서 계속적으로 현지에서 활동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