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11월 거래액 1조 육박...온라인 쇼핑 대첩서 최대 실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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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지난 달 1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 11번가를 상징하는 '11'이 들어가는 달에 연중 최대 프로모션을 열고 공격적 마케팅으로 고객을 끌어들였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달 9000억원을 웃도는 월 거래액을 기록했다. 창립 이후 역대 월간 최대 실적이다. 현재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과 옥션 두 브랜드를 합해 월 1조원 이상 거래액을 내는 것을 감안하면 단일 브랜드 최대 월 거래액이 유력하다.

11번가는 지난 11월 1~11일 연중 최대 프로모션 '십일절 페스티발'에서 총 4400억원 거래액을 기록했다. 야외활동이 많아 온라인 쇼핑 거래량이 급감하는 토요일(11일) 하루 640억원을 돌파하며 월 실적을 끌어올렸다.

11번가는 십일절 종료 이후 19일 동안 하루 평균 250억~260억원 규모를 팔았다. 이베이코리아, 위메프, 티몬 등 경쟁사에 제치고 9000억원 벽을 넘었다. 미국 최대 쇼핑 시즌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프로모션으로 십일절에서 거둔 호성적 기세를 이어갔다. 11번가는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무료배송 혜택, 30% 이상 할인율, 11% 할인 쿠폰을 앞세워 해외 직접구매(직구) 수요를 끌어들였다.

11번가는 이달 기록한 최대 매출 경험을 향후 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십일절 기간 확보한 쇼핑 데이터를 분석하면 구매 수요가 많은 킬러 카테고리와 서비스를 마케팅에 활용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전통적 비수기 11월이 12월 못지 않은 온라인 쇼핑 대목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11번가, 11월 거래액 1조 육박...온라인 쇼핑 대첩서 최대 실적 올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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