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쇼핑몰]여성의류 전문몰 '쏭살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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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게 '괜찮은 제품을 샀다'는 말을 가장 듣고 싶습니다. 좋은 가격은 물론 원단과 스타일에 관한 만족이 모두 포함됐으니까요.”

여성의류 전문몰 '쏭살롱' 채송희 대표는 약 12년간 쌓은 동대문 시장 도소매업 경험을 무기로 20~30대 고객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 하반기 월 평균 매출은 상반기와 비교해 약 5배 이상 상승했다.

쏭살롱은 자신의 색깔을 나타내면서도 일상복으로 활용하기 좋은 여성 의류를 판매한다. 주요고객은 20대 중반부터 30대 중반까지 직장여성 혹은 주부들이 약 70%다. 최근에는 TV홈쇼핑에서 활동하는 유명 모델을 영입한 덕에 40~50대 여성들까지 고객층을 확대했다.

쏭살롱 최대 경쟁력은 채 대표의 경험과 창업 준비 노력이다. 그는 19살부터 동대문종합시장에서 도소매업 판매에 나섰다. 20대 중반에는 직접 오프라인 창업에 도전했다.

채송희 쏭살롱 대표
<채송희 쏭살롱 대표>

채 대표는 “당시 경험 덕에 우수한 원단으로 제작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제품을 선별할 수 있는 경쟁력을 얻었다”면서 “제품은 물론 '스타일'을 판매해야 하는 온라인 채널에서는 1년 이상 트렌드를 공부했다”고 말했다.

쏭살롱은 지난 여름 시즌 본격적 해외 진출 준비를 마쳤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에서 영어와 중국어 사이트를 구축했다. 현재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구매 주문이 발생하고 있다.

채 대표는 “해외에서도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했다”면서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단골 고객이 있을 정도로 긍정적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1년여 운영 기간 고객에게 가장 자주 들었던 말은 '믿음 가는 업체'다. 믿음이 쌓이면서 재구매율도 상승하고 있다. 쏭살롱은 새해 자체 제작 제품군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채 대표는 “내년 봄부터 자체 제작 상품을 확대, 여름 시즌에 본격적으로 쏭살롱만의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만큼 영미권과 중화권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쏭살롱 메인화면
<쏭살롱 메인화면>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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