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전주시]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핵심사업-'전주형 스마트시티'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시의 지원으로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시의 지원으로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문산성)은 전주시의 지원으로 '전주형 스마트시티'를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의 오랜 생활터전인 원도심의 노후화된 인프라와 공공기능을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재생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첨단 미래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행정기관과 출연기관, 시민사회단체, 언론, 전문가 등으로 '전주 스마트시티 디자인 협의체'를 구성해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 및 기반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전주시 여건에 맞는 종합적인 스마트시티 비전 및 구축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진행중이다.

또 조만간 진흥원내에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주차관제, 무료 무선네트워크망 등의 서비스에 인프라와 서비스 실증이 가능한 테스트베드도 선보인다. 테스트베드에서는 모든 스마트 시티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을 검증하게 된다.

진흥원은 소규모 지역주도형 신개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 전주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과 인프라 구축, 맞춤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모델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단계적으로 혁신도시를 포함한 시 전역으로 스마트시티를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서문산성 원장은 “시민들이 공감하지 않으면 스마트시티는 성공할 수 없다”면서 “중소도시인 전주시가 대도시와 견줄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